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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생활

넷플릭스 공포 영화 추천 <컨저링2> 줄거리 및 결말 (스포일러O)

by Blahdi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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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저링>에 이어 이번에는 <컨저링 2>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컨저링 2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포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컨저링 시리즈는 영적 능력이 있는 워렌 부부가 악령을 퇴치하는 이야기이며 실화로 유명합니다. <컨저링>에서 무서운 포인트가 박수였다면, 이번엔 수녀입니다! <컨저링>보다 한층 더 무서워진 영화, <컨저링 2>는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컨저링2 The Conjuring2 / 2016
공포영화, 러닝타임 134분 

감독 : 제임스 완
주연 : 베라 파미가(로레인), 패트릭 윌슨(에드), 프란카 포텐테(애니타), 프란시스 오코너(페기), 매디슨 울프(자넷 호지슨), 스털링 제린스(주디) 

 

 

줄거리 (스포일러 있음. 귀신 사진 주의!)

컨저링 2는 1976년에 워렌 부부가 아미티빌 사건을 조사하면서 시작합니다. 아미티빌 저택에서 로널드 드페오 주니어가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인데 악령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워렌 부부의 아내 로레인은 살인을 재현하는 환영에 빠지게 되고 살해당한 아이들 중 한 아이가 로레인을 지하실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로레인은 그곳에서 수녀 모습을 한 악령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 일로부터 1년이 지난 1977년, 이번엔 영국 런던 엔필드에 살고 있는 호지슨 가족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11살 딸 자넷은 친한 친구인 카밀라로부터 카밀라가 직접 만든 위저 보드를 선물 받았습니다. 자넷의 언니인 마가렛이 그 위저 보드를 보고 진짜 되는 것이 맞냐고 물어보았고 자넷과 마가렛은 확인을 위해 같이 위저 보드 강령술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들은 실망을 하며 침대 밑에 두고 잠이 듭니다.

 

 

그렇게 잠이 든 자넷은 악몽을 꾸게 되며 갑자기 누가 방문을 두들긴다던가 자넷이 일어나 무언가와 대화를 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마가렛은 자넷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몽유병으로 치부해버립니다.

그 시각 막내 빌리가 물을 마시기 위해 일어나 물을 마시고 방으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장난감 소방차가 발에 걸립니다. 빌리는 장난감 소방차를 놀이용 텐트 속으로 집어넣고 돌아서는데 장난감 소방차가 다시 소리를 내며 움직입니다. 빌리는 너무 놀랐지만 정리를 위해 텐트 안에 다시 장난감 소방차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텐트 안에서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질러 막내 빌리는 자고 있는 엄마 페기에서 달려가 놀이용 텐트 안에 누군가 있다고 말합니다.

 

엄마 페기는 빌리의 말을 듣고 놀라 놀이용 텐트를 확인해 봤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막내아들 빌리를 단지 안 좋은 꿈을 꾼 것이라고 안심 시키는데 그때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가 들리는 거실로 가보니 둘째 딸 자넷이 거실 소파에 앉아 졸고 있었습니다. 자넷을 방으로 돌려보내려고 깨웠는데 자넷의 몸이 불덩어리처럼 뜨거웠습니다.

 

열이 심하게 난 자넷은 엄마의 말대로 학교를 쉬게 되었고 집에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자넷은 티브이를 보다가 자동으로 채널이 바뀌고 리모컨이 사라지는 일을 겪게 되었고 의자에 모르는 남자 노인이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노인은 여긴 자신의 집이라며 소리를 쳤고 자넷은 놀라 같이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한편 워렌 부부의 집에서는 남편 에드가 간밤에 이상한 무언가를 봤다면서 그림으로 그렸고 아내 로레인은 그에게 악령에 관한 일을 이제 그만 맡자고 말합니다. 에드는 방송에서 사기꾼이라고 한 것 때문이냐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로레인은 그런 것이 아니며 자기를 믿어달라고 말합니다.

 

한편 자넷은 밤에 자신도 모르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줄넘기를 이용해 손목과 침대를 묶고 잠을 청합니다. 잠을 자던 자넷은 침대에서 방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잠에서 깨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누군가 방문을 두들겼고 자넷은 무서웠지만 문을 열고 나가봅니다. 자넷은 가족들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복도에 불이 켜지지 않아서 손전등을 찾아 복도를 살핍니다.

 

2층에는 아무도 없어서 1층으로 향하려는데 거실에서 의자 혼자 저절로 삐거덕거리면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자넷은 겁에 질려 도망갔습니다. 자넷은 침실 문을 억지로 막은 후 공포에 떨며 이불을 뒤집어썼지만 누군가 이불을 확 잡아챘고 식겁한 자넷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깬 마가렛이 놀란 자넷을 진정시켰지만 그 순간 침대가 갑자기 허공에 뜨며 요동쳤고 둘은 너무 놀라 그 방에서 나옵니다.

 

자넷은 엄마 페기에게 이 집에 누군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을 누군가 깨문 것을 보여줍니다. 위험을 느낀 호지슨 가족은 그 집을 뛰쳐나와 앞집 빅 부부에게 도움을 청했고 빅 부부는 경찰을 불렀습니다. 신고를 받고 호지슨 가족의 집에 온 경찰도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목격하게 되었고 자신들의 능력 밖이라면서 교회 신부님께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워렌 부부의 집에서는 아내 로레인이 딸을 쫓아 복도로 향했습니다. 그때 워렌 부부의 딸 주디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복도 맞은편에 있는 수녀 악마를 가리키며 저건 누구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로레인은 딸을 거실로 돌려보내고 작업실로 들어간 악마를 뒤쫓아갑니다.

작업실에 저번에 에드가 꿈에서 본 존재를 그린 그림이 걸려있었고 로레인은 그것이 바로 수녀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그림은 마치 살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책상 위의 오디오가 작동되면서 교회 성가대의 노래가 재생되었습니다.

 

스탠드의 불이 꺼지고 한 그림자가 천천히 벽을 따라 남편 에드가 그려놓은 수녀 그림으로 걸어갑니다. 그림자가 수녀 그림에 도착하자 그림 옆으로 손가락이 나와 그림 양옆을 잡고 그대로 아내 로레인에게 돌진합니다.

 

로레인은 한 지하실로 떨어지게 되었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미티빌 저택 지하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곳에서 로레인을 비웃는 수녀를 보게 되고 로레인은 악마의 이름을 묻지만 악마는 대답 대신 남편 에드가 뾰족한 무언가에 뚫리는 환영을 보여줍니다.

 

한편 호지슨 가족의 집에는 많은 기자들과 심령 전문가들이 찾아와서 자넷과 마가렛을 인터뷰합니다. 인터뷰 중 자넷은 악령에게 빙의가 되어 자신은 빌 윌킨스이며 이 집은 자신의 집이라며고 말합니다. 그 일로 호지슨 가족은 유명해졌고 워렌 부부에게까지 전해집니다. 워렌 부부는 빙의된 자넷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를 들었고 신부로부터 진짜인지 조사해달라고 부탁을 받게 됩니다.

 

워렌 부부의 아내 로레인은 지난 환영이 생각나 조사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남편인 에드의 설득과 에드의 무리하지 않겠는다는 약속을 받고 호지슨 가족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자물쇠로 잠겨진 아이들의 방에 들어선 에드는 엉망으로 된 가구들과 벽에 빼곡히 장식되어 있는 십자가를 보게 됩니다.

 

그날 저녁 자넷은 평소대로 줄넘기 줄로 자신을 침대에 묶고 잠을 잡니다. 잠을 자는 도중에 갑자기 깨게 되었고 자넷은 1층 거실 천장에 거꾸로 붙어있었습니다. 1층 거실에 빌 윌킨스가 의자에 앉아있다가 휘파람을 불며 2층으로 올라갔고 자넷은 그 모습을 보며 무서워합니다.

2층으로 올라간 빌 윌킨스는 줄넘기 줄을 잡아당겨 자넷을 십자가가 가득한 방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벽에 걸린 십자가들이 하나씩 저절로 거꾸로 돌아갔으며 마지막 십자가가 돌아갔을 때, 빌 윌킨스가 자넷을 습격합니다. 자넷의 비명에 워렌 부부가 잠겨있는 십자가 방의 문을 열어 커튼으로 목이 졸려있는 자넷을 구합니다.

그 후 에드가 집 안 곳곳을 손봐주었고 물이 가득 찬 지하실로 들어가 물이 새고 있는 파이프를 찾아 잠급니다. 그 순간 검은 형체가 에드에게 접근했고 페기가 에드에게 말해줍니다. 그 순간 페기의 아래에 빌 윌킨스의 얼굴이 나타나 페기를 물속으로 잡아당깁니다. 에드 덕분에 살 수 있었지만 페기의 손목에 물린 자국이 남아있었고 에드가 물속에서 빌 윌킨스의 틀니를 찾게 됩니다.

 

그때 마가렛의 비명이 들려왔고 자넷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워렌 부부와 호지슨 가족은 자넷을 보일러실에서 찾았고 에드가 십자가를 들이대자 자넷 몸에 빙의되어 있던 빌 윌킨스는 이상한 말을 내뱉고 사라집니다.

워렌 부부는 이 모든 것이 호지슨 가족이 꾸며낸 일이라고 생각하며 교회에서 도와주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 조사를 그만뒀습니다. 워렌 부부는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타게 되고 기차 안에서 빌 윌킨스의 음성 녹음테이프를 번갈아가면서 재생해보는데 그때 빌 윌킨스가 한 말이 "도와줘.. 그게 날 못 가게 해"라는 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말 (스포 있음, 귀신 사진 주의)

로레인은 빌 윌킨스와 영적으로 연결이 되었고 빌 윌킨스는 로레인에게 악령이 자신이 떠나지 못하게 잡아두고 있으며 악령이 자넷을 원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로레인은 빌에게 어떻게 하면 그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지 물었지만 그는 수수께끼 형식으로 답을 했습니다.

로레인이 조금 더 설명을 해달라고 하자 수녀 악마가 나타나 연결을 끊어버립니다. 그 영향으로 로레인은 코피를 흘렸고 남편 에드에게 모든 일의 진짜 배후는 악마라고 말합니다. 워렌 부부는 짐을 챙겨 다시 호지슨 가족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 시각 호지슨 가족의 집에서는 자넷이 악마에게 빙의가 되어 가족들을 괴롭혔습니다. 엄마 페기는 아이들을 악마로부터 피신시키기 위해 밖으로 나가게 되었고 그 순간 악마가 문을 잠가 페기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워렌 부부가 호지슨 가족의 집에 돌아왔을 때 자넷이 빙의됐다는 사실을 듣고 지하실 문을 통해 남편 에드가 먼저 들어가게 되지만 그 순간 지하실 문이 잠겼습니다. 자넷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뛰어들어온 에드는 난방 파이프의 뜨거운 증기를 눈에 맞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청력과 촉각에 의지해 십자가를 들고 기도문을 외우면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이웃집 빅 부부의 남편이 지하실 문을 부수는 사이 로레인은 하늘에 대고 도대체 니 이름이 뭐냐고 소리치는데 그때 순간 집에서 봤던 수녀 악마가 자신의 물음에 답해주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공포에 질려 찢었다고 생각한 성격책에 자신이 악마의 이름을 기록했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번개가 집 앞에 있는 마루를 맞춰 나무가 부러졌고 뾰족한 형태가 되는 것을 보고 로레인은 경악을 했으며, 에드는 2층 십자가방에 있는 자넷을 발견했습니다. 자넷은 창문 앞에 서있었으며 창문이 저절로 깨졌고 자넷은 뛰어내리려고 합니다. 에드가 간신히 자넷을 붙잡았고 창문 근처에 있는 커튼을 붙잡은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리게 됩니다.

 

로레인은 간신히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바로 에드를 찾아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에드를 구하려고 가까이 다가가려 했지만 수녀 모습을 한 악마가 막아버립니다. 수녀 악마 때문에 벽에 붙은 상태가 된 로레인은 수녀 악마의 이름인 발락을 외치고 지옥으로 돌아가라고 명했고 발락은 흉측한 모습을 드러내며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실제 인터뷰 영상

https://youtu.be/sls6pszMGfk

유튜브에 실제 호지슨 가족의 BBC 인터뷰 영상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영상을 보니 영화 속 인터뷰 장면이 정말 잘 구현되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섭지 않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컨저링 2> 영화 자체는 공포에 힘을 준 초반과 다르게 결말 부분은 조금 허무하게 느껴졌지만 영화에 나온 수녀 귀신(악마)는 이후 수녀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더 넌이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습니다! 컨저링 1편보다 좀 더 무서운 장면이 추가되었고 실화 바탕이라는 점이 더욱 영화를 무섭게 만드는 듯 합니다.

봄인데 벌써부터 공포영화 추천을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하하. 삶이 좀 지루할 땐 공포영화가 최고인 듯 해서요... 하하. 여튼, 서늘한 공포 실화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컨저링 2>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번 영화는 공포를 못 보시는 분들께는 살짝 무서울 수 있으니 꼭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보세요!

 

그럼 다음에도 재밌는 영화를 추천해드리러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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