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재밌게 본 미드! '너의 모든 것' 이라는 드라마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미드를 잘 안보는 저도 시즌 1 1화를 재생하자마자 정주행 하게 만든 드라마...그만큼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감 있고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서 흥미롭게 봤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이 바로 싸이코패스 사랑꾼 이라는 것.....
사랑을 위해서는 스토킹, 살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다른 드라마라면 빌런의 역할일 캐릭터가 남주라니... 소재만 봐도 굉장히 흥미로워 보이지 않나요~? 그러면 이 드라마 시즌1, 2, 3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대략적인 줄거리에 대한 설명으로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의 모든 것은 현재 시즌3 까지 제작이 되어있어요!! (시즌4...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구요 ㅠㅠ)
캐롤라인 켑네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YOU'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입니다!!
시즌2는 후속 소설인 'Hidden Bodies를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너의 모든 것 시즌 1 줄거리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조 골드버그의 시점으로 극이 진행됩니다. 조는 뉴욕 서점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독서하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그러던 중 서점에 방문한 작가 지망생 귀네베어 백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는 벡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방법이 정말 소름... 조는 벡을 미행하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집에도 몰래 침입해 속옷을 훔쳐가기도... 자신과 벡 사이에 방해가 되는 인물이 있다면 아무 죄책감 없이 죽여버리기도...
그런 행동들 전부를 조는 벡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합리화 합니다.
벡은 결국 이렇게 완벽하고 자신에 맞춤형인 남자인 조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끝나면 다행...? 아닌 다행이겠지만 벡도 그렇게 정상적인 여자는 아니라는것... 약간의 된장녀? 기질과 함께 조와 썸을 타면서도 많은 남자들과 하룻밤을 보내기도... 조와 만나면서 자신의 정신상담 담당의와 바람을 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좀 보다보면 조가 저럴만도 하지... 라고 살짝 이해가 되기도...)
더이상의 설명은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너의 모든 것 시즌 2, 3 줄거리
벡과 헤어지게 된 조는 아예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LA로 이사하고 윌이라는 가명으로 북카페에 일자리를 얻게 됩니다. 그 북카페 사장의 딸 러브에게 또 사랑에 빠지게 되죠 ㅎ...
개인적으로 시즌1의 벡이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여자주인공이 바뀌면 드라마의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러브 정말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시즌2, 시즌3의 여배우는 동일해서 줄거리 설명을 한번에 묶어봤어요!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조는 시즌1에서 했던짓을 시즌2에서 똑같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조, 러브는 연인이 됩니다. 러브에게는 쌍둥이 남동생이 있었는데 이런 가족사가 조를 지치게 만들죠.
둘의 사이가 위태로워 지지만 러브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학군이 좋은 근교의 마드레린다로 이사를 가게 되고! 여기서... 정신 못차린 조... 옆집의 새로운 여자와 사랑에 빠질것을 암시하며 시즌 2가 마무리 됩니다.
(시즌2 마지막에는 반전의 결말이 기다린다는것...!!)
사실 시즌3의 경우에는 2가 나오고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공개가 되기도 했고... 막장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제 개인적으로는 시즌1,2에 비해서 질질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생기며 가정에 충실할 것 같았던 조는 정신 못차리고 새로운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러브는 이 사실을 눈치채는데요... 하지만 러브 또한 19살 대학생 시어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
부부 관계에 위험을 느껴 상담을 받게 되지만 이 부부의 관계는 위태위태 합니다...
시즌4는 언제쯤...?
너의 모든 것 시즌4는 3의 공개를 앞두고 제작이 확정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시즌3가 이전 작품들에 비해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그럼에도 시즌4를 기다리게 되네요... 과연 조는 정신을 차릴것인지... 이 놈(?)이 과연 어디까지 할것인지...하하. 하지만 조가 사랑에 빠진다 - 스토킹 한다 - 연애한다 - 파국 의 형태가 반복되다 보니 내용이 더 길어지지 않고 시즌4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즌3가 실망스러웠다고 앞서 말했지만 기존 시즌들에 비해 실망스러운거지 절대 재미가 없는게 아닙니다!! 저는 또 앞 내용들을 조금 잊어갈때쯤 시즌3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점도 있어서 한번에 정주행 하시는 분들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외국 작품들을 잘 안보는 저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시즌4까지 기다리게 하는 그런 미드입니다!
봄나들이도 좋지만, 이번 주말 미세먼지도 심하다는데, 집에서 한번 정주행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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